난 지금 너무나 우울하다.
근데 이유를 모르겠다. 그래서 글을 쓰면서 이유를 찾아보려고 한다.
아마 내가 말하는게 뭔 뜻인지 못알아듣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. 왜냐면 그냥 생각 나는대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.
아마 인프제들은 알아 들을 수도...
내가 우울한 이유는 무엇일까?
우울할 때 인프제의 특징
제 경험 기반에서 나온 특징이라 진짜 맞는지는 모름..
나는 지금 상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,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서 있다.
내가 생각하기에 인프제는 남을 너무나 잘 이해하지만 나를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 것 같다.
이해하기 어렵다는게 나를 잘 알고는 있지만, 나를 받아들이기가 힘들다는 의미이다.
내가 원하는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인데, 남이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가 두려워서 자꾸만 내가 원하는 말과는 다른말을 하고 있다. 그래서 내 주변 사람들은 정확히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.. '알아서 잘하겠지. 원래 잘해온 애니까.'라고는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. 그래서 나한테 딱히 물어보지도 않는다. 어차피 이야기 잘 안하고, 알아서 잘 하니까.
그런데 이게 진짜 인프제를 안힘들면서도 힘들게 만든다.
일단, 인프제는 원래 자기 이야기를 잘 안하려고 한다. 그래서 남이 내 이야기에 대해 잘 안물어 봤으면 하기 때문에(근데 또 물어보면 잘 얘기해준다. 앞서 말한 것 처럼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두려움으로 내 이야기를 안하지만, 누군가가 나에게 물어본다면 '그 사람이 나에 대해 관심이 있으니까 물어보는것 이겠지..?' 라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.), 남들이 나에 대해서 믿어 주고 의심하지 않는다면 그보다 더 좋은 반응은 없다. 하지만, 그 기대감.. 그니까 그 사람은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인프제는 또 그 사람이 기대할것으로 지레 짐작해서 혼자 스트레스를 받는다.
인프제는 자신이 사람에 대해서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혼자만의 오해를 너무 깊게 믿어버리고 그로인해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.
이 생각의 굴레.. 오해의 굴레..? 때문에 혼자 스트레스 받는데 또 나도 안다. 그들은 기대를 하고 있지 않는다는걸.. 근데 또 무의식적으로 생각이 난다. 그래서 보통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유투브를 보거나 잠을 자면서 그 생각들을 잊으려고 한다.
그런데 또 이 모습이 너무 싫다. 왜냐하면 시간을 허투로 쓰고 있는 것 같으니까.. 너무너무 소름끼치게 싫다. 그래서 또 스트레스 받는다.
이러한 나에대한 오해의 굴레 때문에 끊임없이 스트레스 받고 끊임없이 우울해진다. 그래서 그냥 자는게 최선책이다.
결론
나같은 경우는 그냥 유투브를 보면서 잊어버린다. 근데 또 이렇게 반복이 되다보면 자책을하면서 또 우울해질 수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일을 하면서 잊고 있다. 일이라고 하기엔 웃기지만 난 블로그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. 나중에 이 블로그, 인스타그램 계정이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에..
그래서 난 이 블로그를 한다..(?)
갑분블로그...
-하소연 끝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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